[이슈 in 스타]안소희, 원더걸스 꼬리표 언제쯤 뗄 수 있을까

기사 등록 2015-09-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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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원더걸스 출신 안소희가 온전히 여배우로 활동하겠다는 선언을 했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BH와 결별했다.

최근 BH 측은 안소희와 오랜 대화 끝에 서로 발전된 길을 가기 위해 결별했다고 밝혔다.

안소희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걸그룹 멤버다. 귀여운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텔미' 당시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올라 수직 상승세를 보여줬다. 이후 '뜨거운 것이 좋아', 'HAPY 로즈데이' 등 에 출연, 연기에도 뜻을 보였다. 안소희는 아이돌에게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는 대중에게 논란 한 번 없이 배우로서의 길을 걸어나가는 듯 했다.

원더걸스에서 선예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며 탈퇴를 선언했고, 안소희 역시 JYP와 결별 수순을 밟으며 본격적으로 여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다지겠다고 선언했고,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한가인 등이 소속된 배우의 색깔이 확고한 BH 엔터테인먼트와 2014년 2월 전속 계약을 맺으며 행보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하지만 1년 6개월 동안 tvN 드라마 '하트 투 하트' 이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마저도 시청률이나 화제성에서도 이목을 끌지 못하고 그대로 작품을 마쳐야 했다. 스크린에서는 영화 '부산행'이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개봉되지 않았기에 더 두고봐야 할 지점이다.

안소희는 현재 여러 기획사들과 접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걸스 때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야 할 시점이다. 다음 안소희의 작품에 심기일전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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