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스누퍼 ‘It's raining’,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6-11-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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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데뷔 1주년을 맞이한 그룹 스누퍼가 15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Rain of Mind'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It's raining’은 지독한 사랑의 아픔을 내리는 비와 함께 씻어버리고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펑크한 드럼 비트에 사이드 체인 효과가 걸린 강하고 거친 베이스 사운드가 결합해 기존 스누퍼의 스윗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 첫 느낌 어땠어?

박수정: 청량감+섹시함까지. 새로운 변신에 대중성은 더 업됐네요.

전예슬: 스누퍼의 곡 이라는 느낌보다 여타 그룹들의 곡을 믹스한 것 같은...? 하지만 확실한 변화는 느껴지네요!

조은정: 남자 아이돌 그룹의 감성적인 댄스곡 ! 쉬운 멜로디까지 대중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노래같아요.

한동규: 제목과 알맞는 조용한 빗소리, 이때 반전있는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특이한 것 같아요.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박수정:'It's rainin’.. It's rainin’.. 눈물을 씻겨줘 It's pain.. It's pain.. 상처를 지워줘' 한번 들을땐 몰랐는데, 자꾸만 생각나요. 수험생들 듣지마요.

전예슬:'안 고마워 안 미안해 안 힘들어 안 미쳤어' 마치 상대방에게 하는 말을 때려 박는 느낌이랄까요... 무대랑 같이 보면 더 와 닿을 거 같아요.

조은정:'안 고마워 안 미안해 미쳐서 사랑인거잖아' 가사에서 사랑에 대한 뜨거운 욕망이 느껴져요. 풋풋한 소년에서 열정적인 남자로 돌아온 스누퍼네요!

한동규:1분 9초 'it's raining' 반복되는 구간이 너무 좋아요. 이어 이어지는 'it's pain' 부분도 리듬감이 살아 있는 것 같아요.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박수정: 11월 보이그룹 대전에서 승부수를 던지기엔 임팩트가 덜하네요. 하지만, 변화도 느껴지고 중독성은 확실히 있는 곡이네요!

전예슬:국내 활동이 아쉬웠던 스누퍼!!! 이번 곡을 통해서 입지를 더 탄탄히 다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운점 no)

조은정:도입부가 너무 붕붕 뜨는 느낌이 드네요. 이전과 다른 색깔을 보여주기 한 거, 좀 더 확실한 색깔을 드러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한동규:랩부분이 조금 아쉬운것 같아요. 약간은 조용하고 어색한 느낌? 좀더 파워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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