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 고경표와 핑크빛 기류로 시청자들 '설렘 세포' 자극해

기사 등록 2015-12-0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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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배우 류혜영이 고경표와의 아찔한 핑크빛 기류로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자극했다.

류혜영은 최근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성보라’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어제(4일) 방송된 9회에서 류혜영은 고경표의 마음을 밀어내면서도, 그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아찔한 러브라인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성보라(류혜영 분)는 함께 콘서트를 보러 가자는 선우(고경표 분)의 데이트신청에 “더 이상 선 넘지 마라”라며 거절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학생운동을 하다 붙잡혀 파주에 떨어지고 귀가할 방법이 없던 보라는 고민 끝에 선우에게 연락했고, 그의 도움으로 무사히 동네로 돌아오게 된 것.

보라는 자신의 식성을 미리 파악하고 식사메뉴를 주문하는 선우를 바라보며 “나 너 인간적으로 좋아해. 앞으로도 전처럼 그렇게 지내면 안돼? 나 너랑 이런 관계 깨고 싶지 않아”라며 그를 아끼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선우의 행동에 흔들리는 보라의 눈빛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설렘을 더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선보라 커플만 나오면 나까지 막 설레네” “류혜영 고경표 진심 잘 어울리는 듯” “나 오늘은 류혜영에게 빙의하련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날이 갈수록 이들의 관계에 흥미를 더해가는 tvN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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