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팟캐스트] 이슈데일리 영화분석, 추석 영화 '사도' '서부전선' '탐정'

기사 등록 2015-09-11 16:0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기획 여창용기자 / 편집 변진희기자]화제의 영화를 분석해보는 이슈데일리 영화분석입니다.

올해 추석 극장가에는 유난히 남자주인공을 내세운 영화들이 눈길을 끕니다. 송강호-유아인을 앞세운 '사도(감독 이준익)'를 비롯해 설경구-여진구 주연의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마지막으로 권상우-성동일의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입니다.


'사도'는 조선왕조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인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괴물' '변호인'의 송강호, '베테랑'의 유아인 등 천만영화의 감독과 배우가 함께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읍니다.



'서부전선'은 흥행보증 수표 설경구와 차세대 스타 여진구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현장을 배경으로 하는 '서부전선'은 비밀문서를 잃어버린 남한 병사와 탱크를 지켜야하는 북한 병사의 임무 수행을 코믹하게 그렸습니다.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순박하고 인간미 넘치는 나이든 졸병 역으로 열연한 설경구와 반듯한 외모 속에 넘치는 허당기질을 지닌 청년의 면모를 보이게 될 여진구의 열연이 기대를 모읍니다.



'탐정:더 비기닝'은 한류스타 권상우와 '신스틸러' 성동일의 조합으로 눈길을 끕니다. 권상우는 기존의 무겁고 진중한 실장님 캐릭터에서 철들지 않은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으로 가볍고, 유쾌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성동일은 차원이 다른 연기 내공으로 기존에 보여줬던 유쾌한 이미지 대신 진지한 모습으로 반전의 재미를 선보일 전망입니다.

추석 극장가를 장악할 '남남케미' 영화들이 명절 극장가에 흥행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이슈데일리 영화 분석이었습니다.

 

기획 여창용기자 / 편집 변진희기자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