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입소문 힘 무섭다…200만 관객 돌파

기사 등록 2016-08-0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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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입소문 힘을 받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지난 8일 전국 894개의 스크린에서 25만 276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5만 9258명으로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된 ‘덕혜옹주’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1위를 줄곧 유지 중이다. 특히 주연배우 손예진의 ‘인생연기’라는 호평과 함께 흥행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권비영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손예진을 비롯, 박해일, 라미란, 윤제문,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16만 9340명의 관객을 모은 ‘인천상륙작전’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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