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데뷔' EXO-K, EXO-M "3개월의 기다림, 부담감컸다"

기사 등록 2012-03-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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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EXO-K, EXO-M이 성공리에 쇼케이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O-K, EXO-M은 3월 31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쇼케이스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다가갈텐데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해서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멤버 수호는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면 오늘부터는 직접 관객들을 마주하는 무대였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크리스는 "첫 티저공개 후 쇼케이스까지 100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어 처음에는 마음이 불안했다. 팬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 궁금했다"며 "직접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인 쇼케이스 날짜가 다가올수록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더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유닛활동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신개념의 팀이다"라고 웃어보였다.

EXO-K, EXO-M은 이날 프롤로그 싱글 II 발표곡 '히스토리(HISTORY)'를 시작으로 1시간여 동안 자신들의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과 가창력을 과시하며 대형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MC로 나서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소녀시대 수영과 효연, 에프엑스의 엠버와 설리가 현장을 찾아 소속사 후배들에게 힘을 전했다.

EXO는 태양계 외행성을 뜻하는 EXOPLANET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름으로 미지의 세계에서 온 새로운 스타라는 의미가 함축적으로 담겨져 있으며 한국과 중국어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해 EXO의 음악으로 전세계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로 탄생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EXO-K는 수호, 카이, 찬열, 세훈, 백현, D.O., 중국에서 활동하는 EXO-M은 크리스, 루한, 타오, 레이, 시우민, 첸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EXO-K, EXO-M은 오는 4월 1일 오후 4시 30분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교 대극장에서 중국쇼케이스를 연 후, 9일 한국과 중국에서 첫 미니앨범 'MAMA'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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