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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퀵’, 180만 관객 돌파..박스오피스 1위 ‘굳건’

기사 등록 2011-08-0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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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한국형 블록버스터 ‘퀵’(감독 조범구)이 평일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퀵’은 12만933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달 20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86만3805명을 기록했다.

‘퀵’은 앞서 지난 2일에도 총 14만5520명의 관객을 동원해 쟁쟁한 작품들을 뒤로하고 1위에 오르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이어 ‘고지전’(감독 장훈)은 같은날 12만6097명의 관객을 동원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20일 개봉된 이후 205만595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3위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종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7만2324명의 일일관객을 동원해 이름을 올렸다. 또 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7만837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 애니메이션 ‘리오’가 4만6321명의 관객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