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로맨스’ 이동욱-이시영, 망가짐도 불사한 ‘코믹 열연’

기사 등록 2012-01-0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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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이동욱과 이시영이 제대로 망가졌다.

1월 5일 방송한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에서 은재(이시영 분)와 무열(이동욱 분)은 끝없는 신경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열의 안티인 은재가 안티카페에 접속, 회원을 가장한 무열과 '설전채팅'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재는 채팅에서 “박무열이라 쓰고 개차반이라 읽는다“라고 주장하며 무열을 흠집 내기 바빴다. 무열은 화가나 계속 대화를 하던 도중 “이 양반아”라는 말을 통해 그가 은재임을 알아채고 캐묻기 시작했다.

그러자 은재는 재빨리 채팅창을 끄고 사라졌지만 다음날 무열의 유도 심문에 걸려들어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이 일로 무열에게 혼이 난 은재는 그의 사진에 낙서를 하고 일을 방해하는 등 소심한 복수를 펼쳐,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은재가 속마음을 말하고 채팅을 통해 욕을 하는 장면들은 실제 안티들의 행동과 비슷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 팬은 “전체적으로도 재미있었지만 은재의 뻑무열(박무열 안티카페) 닉네임이 ‘그놈 없는 세상’이었던 것처럼 여러 가지 소소한 것들에서도 재미를 느꼈다”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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