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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만서도 뜨거운 인기..음반차트 1위

기사 등록 2012-03-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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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빅뱅의 새 음반이 대만에서도 인기다.
　
대만의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 ‘북스닷컴’에 따르면 빅뱅의 이번 미니음반 ‘얼라이브(ALIVE)’가 아시아 음반 판매차트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차트 순위를 살펴보면 총 6종으로 발표된 이번 음반 중 빅뱅 버전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T.O.P 버전이 2위, 지드래곤과 승리버전은 각각 5위와 7위를 차지했다. 태양과 대성 버전도 11위와 1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10위 안에 총 4가지 버전이 올랐으며 20위 안에는 6가지 버전이 모두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드래곤의 한국음반 수입판은 18위에 올라 대만버전, 한국버전 모두 순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아직 대만에는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빅뱅은 지난해에 13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이번에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국내 각종 온, 오프라인 차트를 석권한 빅뱅은 미국 아이튠즈 종합차트 7위에 오른 것은 물론, ‘블루’ 뮤직비디오 조회수 1천만 돌파하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케이팝(K-POP) 열풍의 대표 주자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빅뱅은 지난 주말 16개국 25개 도시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첫 공연인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3월 9일 ‘빅뱅 컴백쇼’를 시작으로 ‘인기가요’, ‘런닝맨’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