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강원도 평창 20억 토지 매입. 어찌봐야 하나?

기사 등록 2011-09-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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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방송인 강호동이 강원도 평창군 일대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한 매체는 “강호동이 지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일대 토지 2만여㎡를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또 “강호동은 2009년 11월 5,279㎡짜리 임야를 7억1,800만 원가량(3.3㎡당 44만8,000원)을 주고 매입한 데 이어 올 7월 평창올림픽 개최지 확정 직후 1만4,579㎡ 규모의 임야를 13억7,000만여 원(3.3㎡당 31만원)에 추가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이 지역은 현재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 및 토지거래계약에관한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강호동은 거래허가구역이 되기 일주일 전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호동은 탈세 혐의가 불거진 지난 5일 공식 사과를 전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법 절차에 따라 성실히 국민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지난 9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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