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은 배려가족(?) "착한 배우들이 만드는 착한드라마"

기사 등록 2011-12-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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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12월 7일 1.563%(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성공적인 첫 방송으로 시작한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촬영현장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에는 '발효가족' 출연진들의 배려 깊은 모습이 담겨있어 정말 가족과도 같은 따뜻한 촬영현장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송일국은 햇살이 강한 낮 씬 촬영 중, 여배우 박진희와 이민영을 배려해 커다란 양산을 씌워주는 것은 물론, 장소 이동 중 직접 의자를 나르기도 하고, 세트에 떨어져있는 휴지를 줍고, 스태프들의 신발을 정리하는 등, 상대 배우와 스태프를 챙기고 아끼고 있다고.

또 박진희가 자신의 손난로를 송일국과 나눠 쓰고 있는 모습과 출연 배우에게 촬영 소품인 카메라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은 추운 날씨도 따뜻하게 녹여줄 것만 같은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박진희는 지난 11월 28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마음 씀씀이가 좋은 배우들을 만나 촬영이 늘 즐겁다며 "모든 배우들이 '발효가족'을 잘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서로 배려하고 챙겨, 그런 느낌이 드라마에 묻어 나오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촬영 관계자는 "우리는 드라마 제목대로 가족 같은 분위기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 명이라도 감기에 걸린 스태프가 있으면 감독님께서 일일이 쌍화탕을 챙겨주기도 하고, 스태프 한 명 한 명을 챙겨주는 송일국씨의 팬들 덕분에 배고플 새가 없게 지낸다."라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이 출연하는 대한민국을 보듬어 줄 힐링 드라마 '발효가족'은 인생살이에 서툰 가족들과 맛있는 김치로 유명한 한식당 천지인에 모이는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으며,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 JTBC를 통해 방송 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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