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도 첫사랑엔 실패했다네!

기사 등록 2011-08-0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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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김병만이 '강심장'에서 자신의 첫사랑 사연을 공개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개그맨 김병만은 2일 방송된 SBS예능'강심장-47대 토크 국가대표 선발전 2탄'에서 과거 소심한 성격으로 첫사랑에게 고백도 못하고 짝사랑으로 남게된 슬픈 사연을 전했다.

그는 개그맨 데뷔 전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중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입원해있던 병원에서 자신이 첫사랑과 만나게 됐지만 당시 첫사랑에겐 사귀던 오빠가 있어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그 후 2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후 다시 만났을 때 그녀는 이미 두 아이의 엄마였다. 그가 다시 만난 첫사랑에게 "좋아했었다"고 뒤늦은 고백을 하자 그녀도 자신을 좋아했었다고 대답했다. 그는 용기가 없어 첫사랑을 망쳤다며 자신을 탓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개그맨 답게 "지금은 여기 저기 사귑시다"라는 멘트를 남발한다며 웃음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김병만과 함께 옥택연, 우리, 크리스탈, 이규혁선수 등이 함께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숨겨둔 일화를 공개했다.

 

속보팀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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