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터보 김정남 “음악 포기하려했는데 꿈만 같다”

기사 등록 2015-12-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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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터보 멤버들이 완전체로 뭉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는 터보의 6집 앨범 ‘AGAIN(다시)’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터보 멤버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가 참석했다.

김종국은 “정남이 형을 오랜만에 만나게 됐다. 정남이 형을 만난 후 세 명이 함께 뭉치면 어떨까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추억이 아름다운 그룹이라 (다시 뭉치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그렇더라도 한 번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정남은 “종국이가 처음 그 얘기를 꺼냈을 때 실감나지 않았다. ‘무한도전’ 이후 인기가 훅 가더라. 긴 시간동안 음악 포기하려했었다. 하지만 (음악활동이) 익숙해있고 삶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어려웠다. 꿈만 같다”고 남다른 소감을 말했다.

터보의 ‘AGAIN’은 동료 아티스트들의 지원사격 속 총 17트랙이 수록됐다.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을 비롯, 룰라의 이상민과 DJ DOC 이하늘, 지누션의 지누, 라이머와 산이, 제시, 박정현, 케이윌, 소야 등이 참여한 것.

더블 타이틀곡 ‘다시’는 정통 댄스 트랙으로 이단옆차기가 힘을 실어 복고적인 느낌에 트렌디한 EDM 요소를 첨가했다. 특히 유재석이 익살맞은 내래이션으로 피처링에 나서 더욱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터보의 ‘AGAIN’은 오는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전예슬기자 love_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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