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엄태웅, 부활한 '엄포스' 안방극장 점령

기사 등록 2012-03-30 11:4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적도4회01.jpg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엄태웅의 절규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엄태웅은 지난 3월 29일 방송한 KBS2 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절규에 찬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우(엄태웅 분)은 절친한 친구이자 우등생인 이장일(이준혁 분)이 저지른 사고의 충격으로 시력을 잃었다. 중환자실로 실려 온 그는 현재와 과거를 혼동했다.

그는 이장일이 자신을 쳤다는 기억만 어렴풋하게 남아있을 뿐 그 전의 기억하지 못했다. 앞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은 그를 더욱 힘들게 했다.

특히 자신이 시각장애를 겪게 됐다는 사실 앞에 절규하는 김선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역시 엄태웅이다” “‘엄포스’의 연기에 오금이 저렸다” “앞으로 김선우의 모습이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