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김선아 “체중감량 보다 작품에 집중해줬으면...”
기사 등록 2011-07-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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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배우 김선아가 시청자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선아는 오프숄더 드레스로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드라마가 말하고 싶은 ‘행복’을 개인적으로도 느끼고 싶은 마음에 결정하게 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
김선아는 극중 서른 초반의 여행사 직원으로, 어느 날 사표를 내고 ‘행복 찾기’ 여행에 나서는 인물 이연재를 연기한다.
그는 “이연재라는 인물을 통해서 매일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극중 인물들을 통해서 시청자들 역시 삶과 행복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아는 지난 2009년 드라마 ‘시티홀’ 이후 2년 만에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그의 체중감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에 그는 “내가 살을 뺀 것보다 작품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연재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23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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