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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김혜수 '빨간내복 쇼' 통했나..시청률 껑충

기사 등록 2013-04-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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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직장의 신'은 전국 시청률 1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이 나타낸 13.4%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은 김혜수의 파격 변신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빨간 내복 차림으로 원맨쇼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는 평이다.

미스김으로 분한 김혜수의 변신이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직장의 신'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근소한 차이로 월화극 정상을 두고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1위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탄 MBC '구가의 서'는 15.1%,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7.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