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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김혜수, 시간 외 수당 받고 드디어 회식 등장

기사 등록 2013-04-0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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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종아기자]'직장의 신' 김혜수가 드디어 회식에 동참했다.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4회에서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 분)이 시간 외 수당을 받고 회식에 동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미스김은 회식 참여를 제안하는 장규직(오지호 분)에게 "회식은 불필요한 친목과 아부와 음주로 몸과 간 그리고 시간 버리는 자살테러다"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회식 후 노래방에서 미스김은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현란한 탬버린 춤사위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규직은 이에 질쎄라 더 격렬하게 탬버린을 흔들어대며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였지만 미스김을 당해내지 못했다.

기세가 미스김에게 쏠리자 장규직은 "왜 미스김을 여기에 데려왔냐"며 무정한(이희준 분)을 못마땅했다.

미스김의 회식 수당에 장규직은 "회사가 수당이나 뜯어내는 곳이냐"고 비아냥대자 미스김은 "다른 것을 뜯어 내고 싶다"고 대답하며 이들은 딱밤과 삭발을 건 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미스김은 일부러 져주며 장규직에게 승리를 안겨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중폭시켰다.

한편 정주리(정유미 분)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면 정규직으로 될 수 있다"는 동료의 말에 밤새 '흑초 기획서'를 만들었지만 정직 동료가 이를 빼돌렸다.

이종아기자 jonga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