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직장의 신' 이희준, 김혜수 지키려 오지호에 '한방'

기사 등록 2013-04-09 23:0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이종아기자]'직장의 신' 이희준이 오지호에게 주먹을 날렸다.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4회에서는 무정한(이희준 분)이 장규직(오지호 분)과 미스김(김혜수 분)이 티격태격 대는 모습을 목격하고 순간적으로 장규직을 쳤다.

이날 방송에서 무정한은 자신도 모르게 미스김에게 향하는 마음을 발견했다. 그는 미스김을 생각하며 헤어핀을 고르고 그에게 줄 생각에 웃음을 짓는 등 미스김과 가까워지기 위해 전전긍긍했다.

무정한은 자전거를 타고 미스김의 동네로 향했고 그 곳에서 길바닥에 누워있는 장규직과 미스김을 발견했다. 상황을 오해한 미스김을 보호하기 위해 절친한 동료인 장규직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러나 실상은 장규직이 미스김에게 한 대 맞고 쓰러진 상황.

장규직은 흐르는 코피를 보며 무정한이 자신을 친 이유에 대해 깊은 의구심을 품었다. 장규직은 무정한에게 "나를 왜 친 거냐"며 "너..설마"라고 말하자 무정한은 속마음을 들킬까 흠칫 놀랐다.

이어 무정한은 "너 설마...미스김에게 시간 외 수당 주기로 했지?"라는 장규직의 예상 밖의 물음에 안도했다.

하지만 장규직은 왜 무정한이 그 시간에 그 동네에 있고 자신을 쳤는지에 궁금증을 갖고 잠시 그의 감정을 의심하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인 듯 애써 의심을 접었다.

한편 무정한은 미스김에게 주려고 산 헤어핀을 주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종아기자 jonga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