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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김혜수, 빨간 내복 원맨쇼까지.."상상 그 이상"

기사 등록 2013-04-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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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김혜수의 '빨간 내복 원맨쇼'가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의 예고편에서는 빨간 내복을 입은 미스김(김혜수 분)의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이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굴욕 없는 몸매' '자비 없는 몸매' '볼륨 몸매 과시' 등으로 불리며 반응이 뜨겁다.

방송 관계자는 김혜수의 '빨간내복쇼'를 두고 "무엇을 상상하든 미스김 탬버린쇼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안 보면 후회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예고편만으로는 미스김이 홈쇼핑에 나간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죽음의 무도'를 패러디 했다. 전창근 감독이 "지금도 좋다"고 만류했으나 김혜수가 "조금만 더"를 외치며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제작진은 "놓치면 후회할 최고의 명장면이 나왔다"고 거듭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회 변신을 거듭하는 김혜수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의 '빨간내복 원맨쇼'는 16일 오후 10시 확인할 수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