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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영화 '콩나물' 女주인공 캐스팅..이기우와 호흡

기사 등록 2013-05-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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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장희진이 영화 '콩나물(감독 원석호)'의 여주인공 주미 역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5월 24일 오전 장희진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희진이 영화 '콩나물'의 여주인공 주미 역에 캐스팅 돼 이기우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고 밝혔다.

장희진은 이번 캐스팅으로 영화 '혈투' 이후 약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다. 그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로펌 국제파트 변호사 정선우 역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콩나물'은 너무나도 사랑했던 아내를 불의의 사고로 잃고 남겨진 딸(예서)과 함께 살아가는 한 남자(일홍)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장희진은 극중 일홍이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아내 주미 역을 맡아 소소하지만 행복한 삶을 감성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가 오랜만에 알린 스크린 복귀 소식인 만큼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그의 새로운 변신에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장희진은 "영화를 통해 오랜만에 찾아뵙는데, '콩나물'과 같이 따뜻한 감성을 담은 영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감독님, 스태프들과 함께 훈훈한 영화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콩나물'은 원석호 감독의 데뷔작으로 이기우가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오는 6월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