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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110만 관객 돌파..7일 연속 박스 1위 ‘흥행질주’

기사 등록 2012-12-0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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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11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12월 6일 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년'은 지난 5일 하루 전국 594개 스크린에서 9만 8562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0만 8516명이다.

‘26년’은 개봉 7일 만에 11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이 영화는 현재 31.3%의 예매율로 향후 흥행 역시 예고하고 있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이다.

이 영화는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민감한 소재 탓에 지난 2008년부터 4년 동안 수 차례 제작이 무산된 바 있다

‘26년’의 메가폰은 ‘후궁’의 미술감독 출신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장광, 김의성, 조덕제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수 2만 5286명, 누적 관객수 659만 6211명을 모은 '늑대소년'이 차지했다. 3위는 일일 관객수 2만 564명, 누적관객수 245만 6831명을 기록한 '브레이킹 던 part2'이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