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뷰]'그녀는 예뻤다' 10회, 사랑할수록 혼란도 깊어진다...'러브라인&갈등'

기사 등록 2015-10-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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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본격적으로 황정음에게 호감을 표현하기 시작했으나 얽히고 섥힌 고준희와 김신혁과의 관계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는 지성준(박서준 분)이 김혜진(황정음 분)을 향한 마음이 깊어짐에 따라 인물들의 갈등 역시 심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성준은 이날 차 고장으로 위기에 처한 혜진을 구하기 위해 자유로로 달려갔다. 이를 통해 그는 혜진을 향한 자신의 진심이 무엇인지 확실히 깨닫게 됐다.

이후 성준은 그 마음을 확인한 순간부터 혜진에게 한층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남성다운 매력과 확고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성준은 하루종일 자신을 계속 피하려고 애쓰는 혜진을 향해 “처음에는 거슬렸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같이 있는 시간들이 좋아졌다. 일부러 싫어하려고 애썼는데 어제 확실히 알게 됐다. 스스로 부정할 수 없을 만큼 김혜진 씨가 신경쓰인다”고 자신의 애정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김혜진 씨 앞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솔직해졌다. 나도 모르게 자꾸 날 보여주는 사람을, 내 얘기를 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을 만났다”며 그동안 마음 고생했던 심경과 함께 사랑의 힘으로 변화된 자신을 표현했다.

하지만 혜진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민하리(고준희 분)를 더 믿기로 결심한 상태. 게다가 김혜진은 차 고장이 났던 날 김신혁(최시원 분)이 자신에게 오다 교통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그의 뜨거운 진심에도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이는 지성준의 사랑과 김혜진의 우정이 서로 충돌되고 있음을 보여줌과 함께 김신혁과의 삼각관계까지 예고하고 있어 극의 흥미와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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