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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예보] 남해안·제주도부터 '비'...밤에는 전국까지

기사 등록 2016-05-0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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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오늘(2일)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제주도와 서쪽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내일(3일) 사이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오늘 경기북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에는 30~80mm의 비가 예상되며 내일 서울.경기남부,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울릉도.독도에는 20~60mm, 강원도영동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된다.

오늘 아침 서울 15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로 시작하겠다.

오후에는 서울 27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5도까지 오르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나타내겠다.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도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해안지역과 강원산간, 경상남북도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한지민기자 chu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