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See:夜]'운빨 로맨스' 황정음 류준열, 그냥 사랑하면 안되나요

기사 등록 2016-07-1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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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운빨 로맨스'의 류준열과 황정음이 종영을 앞두고 헤어짐을 맞이했다.

13일 오후 방송한 MBC '운빨 로맨스'에서는 제수호(류준열 분)와 심보늬(황정음 분)이 다시 한 번 원치 않은 이별을 했다.

보늬는 자신 대신 교통사고를 당한 수호를 보고 마음 아파했다. 수호는 그런 자신 때문에 힘들어할 보늬를 알기에 더욱 초조한 마음을 내비쳤다.

보늬는 주변 사람들은 불행해진다는 징크스를 다시 한 번 깨닫고 수호 곁을 떠났다. 수호는 보늬가 떠났다는 소식을 친구 량하(정상훈 분)에게 전해듣고 찾아나섰다. 그러나 이미 보늬는 이사를 갔고 동생 병원도 옮겼다.

수호는 보늬에게 미신을 맹신하게 만든 점쟁이를 찾아가 "마음 약한 사람 약점 잡아 장난치지 마라, 그 여자는 내 전부"라면서 경고했다.

결국 수호는 보늬가 있는 요양병원을 알아냈다. 힘들게 찾아낸 수호지만 보늬에게 헤어짐을 고했다. 수호는 보늬가 자신을 보고싶어하며 혼잣말을 한 것을 듣고 제대로 된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요양병원 근처 숲은 산책하며 두 사람은 고요하고, 담담해서 더 슬픈 이별을 맞이하는 듯 했다.

그러나 수호는 언제까지 기다릴테니 힘내서 자신에게 다시 와달라고 애틋한 포옹을 선물했다. 보늬는 이같은 수호의 한결같은 사랑에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종영까지 1회 남은 '운빨 로맨스' 속 수호와 보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두 사람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가는 과정에 관심이 주목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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