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서장훈, 전 부인 오정연 언급 "그립지 않아"

기사 등록 2015-09-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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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서장훈이 전 부인 오정연과의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서장훈이 출연해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오정연이 그리울 때나 필요한 때가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은 없다. 시간이 꽤 지났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어 서장훈은 “친구 간에도 성격이 안 맞으면 안 보는 친구도 있지 않냐. 부부라면 얼마나 더 하겠냐. 안 맞는 부분을 맞추고 인내하면서 사는 게 부부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걸 못했다”며 “그런 경험을 통해 느낀 게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다’라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그 분은 나보다 젊고, 새로운 출발을 했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장훈은 지난 2009년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3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오정연은 현재 프리 선언을 한 후 SM C&C 소속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슈팀 micahy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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