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모래로 전한 마음...'다정다감&로맨틱'

기사 등록 2016-03-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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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배우 이진욱이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 연출 한희 김성욱)'에서 다정다감한 매력을 드러내며 여심을 저격했다.

이진욱(차지원 역)은 이날 로맨틱한 분위기 속 문채원(김스완 역)에게 글자를 가르쳐줬다.

차지원은 앞서 경치 좋은 해변가에서 김스완을 향해 백허그를 했다.

그는 이어 모래 위에 '스완'이라고 적으며 “네 이름이야. 이름 정도는 쓸 줄 알아야지”라고 말하며 따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김스완은 "싫어. 글자 안 배울래"라고 툴툴거리며 애정전선에 설렘을 더했다.

이후 차지원은 "이건 내 이름이야. 블랙"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모래 위에 썼고 이는 모래로 전한 낭만적인 통성명이었다.

김스완은 "가짜잖아"라며 귀엽게 딴지를 걸었고 차지원은 "이제부터 이게 진짜 내 이름이야"라며 환하게 웃음을 보였다.

이 같은 상황 속 이진욱은 극중 자상하고 세심한 면모를 출중하게 표현한 바 극의 몰입을 높였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남자의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사진=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화면 캡쳐)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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