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10년 만에 청춘물 '늑대의 유혹' 흥행신화 잇는다

기사 등록 2013-11-04 13:1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개봉 후 여성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이 10년 전 흥행작 '늑대의 유혹'과 비슷한 가도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늑대의 유혹'은 2004년 7월 여름방학 시기 개봉해 전국 200만명 이상을 동원했다. 특히 당시 최고의 청춘스타 강동원을 필두로 조한선, 이청아가 합류해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을 바탕으로 10대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노브레싱' 역시 서인국과 이종석을 비롯해 소녀시대 권유리까지 가세, 역대 청춘영화 최강의 캐스팅을 자랑하며 수능 한 주 앞둔 시기 개봉해 수능 주 10대 관객들까지 노릴 예정이다.

또한 '늑대의 유혹'이 개봉 첫 주 40만 명을 동원했던 것을 생각하면 '노브레싱'은 개봉 첫주 학기 중은 물론 비수기중임에도 불구하고 28만 5067명을 동원해 10여년동안 국내에 등장하지 않았던 청춘영화 흥행작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했다.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 '수영'이란 소재를 통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신기록을 향한 끈끈한 우정과 패기 어린 열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