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뷰]‘미세스캅2’ 김성령, 김범 범죄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

기사 등록 2016-04-10 23:3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미세스캅2’ 김성령이 김범의 범죄를 입증할 수 있을까.

10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미세스캅2’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이 이로준(김범 분)의 범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윤정은 차성호 자살사건을 추적했고. 백종식(최진호 분)이 시체를 옮겼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이로준이 범행에 연루된 증거는 찾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고윤정은 이로준에게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후 고윤정은 백종식을 잡기 위해 수색 영장을 들고 강력1팀과 EL 캐피탈을 덮쳤다. 그 사이 이로준은 차성호가 EL 캐피탈에 진입하는 CCTV 흔적과 유서를 모두 불태워 증거를 인멸해 버렸다.

고윤정과 강력팀은 차성호 사건을 수사하며 수상한 점들을 하나 둘 발견하기 시작했다. 신여옥(손담비 분)은 자살한 차성호의 유서가 없다는 점을 수상히 여겼다. 고윤정은 현장에 피해자의 지문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결정적인 증거는 차성호의 교통카드 이용 내역. 이로준은 차성호의 교통카드 이용 내역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것이다.

신여옥은 “이로준은 진짜 치밀하고 똑똑한 놈이잖아요. 왜 버스카드 기록은 신경을 안 썼을까요?”라고 물었고, 고윤정은 “버스를 타 본 적이 없는 놈이라서 그래. 생각할 수가 없었던 거지”라고 답했다.

그 사이 악행은 계속됐다. 이로준은 EL캐피탈의 비밀을 숨기기 위해 계속 악행을 저질렀고, 고윤정은 EL캐피탈에게 자금을 받아 썼던 강남파 양정만을 검거하며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노력했다.

날로 악행을 더해가는 이로준과 그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윤정. 과연 얽히고설킨 사건의 실마리가 어떻게 풀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세스캅2’는 뉴욕에서 온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이, ‘007 시리즈의 M’을 연상시키는 박종호(김민종 분), 절대 악역 이로준과 함께 만드는 대중적 수사활극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