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강우, 中 드라마 '1931년의 사랑' 캐스팅..본격 진출 '청신호'

기사 등록 2014-05-27 08:0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신인 배우 강우가 중국 드라마 '1931년의 사랑'에 캐스팅, 첫 중국 진출부터 주요 배역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우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5월 27일 "강우가 중국 드라마 '1931년의 사랑'에 이중간첩이자 의리남 역할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며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발돋움을 할 강우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31년의 사랑'은 이미 중국 인기배우 부신박과 장량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 작품은 1931년 상해에서 피어난 남녀의 사랑을 큰 줄거리로 정치적 배경이 가미됐다.


강우는 '1931년의 사랑'에서 부신박의 절친이자 이중 간첩역할로 친구와 나라 사이에서 친구를 선택하는 의리남으로 변신, 중국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친구와 그의 연인을 보호하는 강한 남자지만, 남모르게 가슴앓이를 하는 순정남의 모습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강우의 중국진출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184cm의 큰 키와 차갑지만 따스한 느낌을 주는 독특한 외모, 같은 소속사 선배 박해진에게 트레이닝을 받으며 탄탄한 기본기를 쌓았기 때문이다.

강우는 박해진과 중국 패션 거장 마크장이 손을 잡은 중국 패션브랜드 '브이모던(V-modern)'의 모델로 발탁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강우는 '1931년의 사랑' 촬영을 위해 오는 6월 초 상해로 출국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