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지연, 뜻하지 않은 오해 '내가 뭣 때문에?'

기사 등록 2012-02-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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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친구들에게 뜻하지 않은 오해를 받았다.

지연은 2월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해성(강소라 분)과 함께 월말평가 무대에 섰다.

리안(박지연 분)과 해성은 연습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월말평가 무대에 올랐다. 노래를 수월하게 부르는 리안에 비해 해성은 마이크 건전지가 빠져있어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해성만 탈락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완(권해효 분)은 두 사람 모두를 탈락시켰다. 해성은 마이크 체크를 안한 잘못으로, 리안은 파트너를 배려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모두는 리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JB(JB)만은 그를 믿어줬다. 결국 울음을 터트린 리안은 JB에 품에 안기고 그 장면을 목격한 해성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해성의 마이크 문제는 바로 그 자신이 무대를 두려워한 나머지 자초한 일이었다. 그는 리안에게 사실대로 말하려고 했지만, 유진(진운 분)과 JB의 기싸움에 말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리안과 해성을 비롯한 열반으로 배정된 학생들은 영문도 모른 채 어디론가 실려갔다.

억울한 상황에서도 연기 연습을 한 거라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자신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는 친구들에게 도리어 당당히 대하는 리안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열반 학생들의 훈련교관으로 가수 싸이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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