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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시청률 소폭 하락 불구 木夜 예능 정상 '굳건'

기사 등록 2012-11-0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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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목요일 밤 예능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11월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한 ‘해투3’는 전국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나타낸 11.0% 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 김연우, 케이윌, 허각, 정태호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수 김종국은 자신의 '모기 목소리'라는 캐릭터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어릴 적 병에 담겨져 있는 모기약을 음료수인 줄 알고 한 번에 다 마셨다"며 "그 이후 어머니가 '위세척 후 네 목소리가 그렇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운동 때문에 여성들과의 만남에 있어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정태호는 브라우니와 함께 정여사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MBC ‘불만제로’는 각각 8.5%와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