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메시 없이도 레버쿠젠에 2대 1 역전승

기사 등록 2015-09-3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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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FC 바르셀로나가 레버쿠젠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레버쿠젠과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메시는 없었지만 로베르토와 수아레스가 있었다.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바르셀로나와 레버쿠젠은 전반 22분 코너킥 찬스를 잡은 칼하노글루가 오른발 크로스로 공을 골문까지 연결했고, 파파도풀로스가 골대 앞 왼쪽 5.5미터 지점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 들어선 바르셀로나는 심기일전해 공격에 나섰다. 후반 35분 바르셀로나는 무니르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튕겨나오자 로베르토가 다시 슈팅해 레버쿠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1분도 지나기 전에 수아레스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위를 관통했다.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레버쿠젠의 추격에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4점으로 E조 선두에 올랐다.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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