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나의 그리스식 웨딩2' 툴라만큼 생활력한 연예인 1위

기사 등록 2016-03-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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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 2'가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주제는 '그리스 대가족에게도 전혀 굴하지 않고 모든 시련을 헤쳐나갈 것 같은 연예인이다.

극중 '말 많고 흥 많은 3대 가족 속에서도 툴라(니아 발다로스)보다 더 강하게 헤쳐나갈 것 같은 연예인'의 투표 결과 김숙이 1위를 차지했다.

'나의 그리스식 웨딩' 속 툴라는 그리스 사위를 보고픈 잔소리쟁이 아빠와 대가족의 반대에도 부구, 첫 눈에 반한 미국인 남자 이안(존 코베트)과 불꽃같은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한 여성으로 등장해 환호를 받은 바 있다.

결혼 17년 후의 이야기를 담은 '나의 그리스식 웨딩 2'에서는 잘 살고 있을 줄 알았던 툴리. 하지만 그 반대였다. 강산이 바껴도 절대 변하지 않는 고집불통 1대 거스(마이클 콘스탄틴) & 마리아(레이니 카잔)와 독립을 부르짖는 까칠 절정에 이른 3대 딸 패리스(엘레나 캠푸리스) 사이에서 새우 등 터지기 일보직전인 걱정인형 2대로 등장하는 것.

이처럼 더욱 버라이어티해진 사건사고 속에서 멘탈갑을 보여주고 있는 툴라와 맞먹는 스타로 김숙이 73%라는 절대적인 지지를 얻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보여진다.

김숙은 JTBC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의 사랑'을 통해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고 가장(?)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강단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갓숙’, ‘퓨리오숙’, ‘가모장숙’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나의 그리스식 웨딩2'는 오는 3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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