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See:夜] '여자의 비밀' 오민석-소이현, 아름다운 둘만의 언약식

기사 등록 2016-06-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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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혜언기자] 배우 오민석과 소이현이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 소소하지만 뜻깊은 둘만의 언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강우(오민석 분)와 강지유(소이현 분)는 버스를 타고 둘만의 여행을 떠났다. 근교를 벗어나 외진 해안 마을로 향한 두 사람은 시장을 둘러보며 서로를 위한 선물을 골랐다. 지유는 유강우를 위한 시계를, 강우는 지유를 위한 팔찌를 선택했다. 시계는 두 사람이 함께 보낸 시간을, 여러 개의 참이 달려있는 팔찌는 행복한 순간들을 메달아 놓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였다.

이어 두 사람은 파도치는 한적한 바닷가로 향했다. 지유와 강우는 각각 흰 원피스와 자켓을 차려입어 세미웨딩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바다를 배경으로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 팔찌와 시계를 채워주며 마음을 고백했다. 강우는 "우리 언약식 항상 기억하자. 평생 내 사랑이 되어줘"라는 말로, 지유는 "강우씨 시간에는 항상 내가 함께 할게"라는 한 마디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입을 맞췄다. 소소하지만 두 사람의 진심이 가득 담긴 의미 있고 아름다운 언약식이었다. 바다에서의 언약식을 마친 두 사람은 사진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민박집으로 향해 하룻밤을 보내며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여자의 비밀’ 방송에서는 김윤서가 소이현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오민석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누구보다 아름다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오민석과 소이현의 지금에 김윤서가 접근하며 세 사람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이혜언기자 pgirl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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