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김지민, 식물인간 된 이유 '제제와 악연으로 얽혔다'

기사 등록 2016-06-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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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운빨로맨스' 김지민이 식물인간이 된 이유가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연출 김경희) 3화에서는 황정음(심보늬 역)의 동생 김지민(심보라 역)이 사고를 당한 날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년 전, 황정음이 제제 팩토리의 입사 시험을 보던 날 김지민은 꿈이 불길하다며 가지말라고 붙잡았다. 이에 황정음은 밝은 모습으로 보라를 안심시키고 집을 나섰다. 그러면서 외식 약속을 잡아 동생의 기분을 풀어주려 했다.

보늬는 예상보다 길어진 시험 시간 때문에 황정음은 제때 약속 장소에 가지 못했고, 김지민은 도서관에서 발걸음을 옮겨 제제 팩토리로 향했다.

하지만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안타깝게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게 된 것.

이후 황정음은 자신의 나쁜 기운이 김지민의 상태를 악화시킬까봐 손 한번 잡지 못하고 멀리서만 동생을 지켜봐,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민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제 팩토리에 입사한 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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