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포맨, LA 첫 콘서트 1500명 동원…오는 28일 일본까지 '월드투어 본격 시동'

기사 등록 2015-02-16 16:0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듀오 바이브와 포맨이 LA 윌턴 씨어터에서 개최한 첫 해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바이브와 포맨은 지난 14일 미국 LA에서 발렌타인데이를 콘셉트로 '바이브 & 포맨 발렌타인즈 콘서트'를 개최, 1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날 콘서트는 커플을 위한 '스킨십 이벤트'를 비롯해 '프로포즈 이벤트' 등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며 눈과 귀를 백퍼센트 충족시키기 충분한 공연을 연출했다.

이어 두 그룹의 사랑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곡들을 위주로 선사해 시종일관 달달한 분위기로 미국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했다.

또 바이브와 포맨은 공연 개최 전 미국 현지 매거진을 통해 티켓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남미 팬들의 열성적인 참여에 관계자 들도 크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특히 공연 초반 각 국의 해외 팬들을 위해 바이브와 포맨은 영어, 중국, 일본어 등을 능숙한 솜씨로 구사해 팬들 로부터 큰 환호성을 얻었다.

윤민수는 공연 후반부에 "이렇게 우리 공연을 보러 와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가 추구하는 음악인 케이소울은 목소리 하나로 곡을 이끌어 그 깊이를 강하게 표현하는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케이소울이 이런 거구나 라 는걸 아시고 돌아가셨으면 좋겠고 한국에는 케이소울을 하는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많으니 많이 관심 가져 달라"고 소감과 당부를 전했다.

더불어 바이브와 포맨은 공식 SNS를 통해 공연 전부터 실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공연 담당 관계자는 "앞 좌석이 각기 다른 해외 팬들로 채워져 있어 깜짝 놀랐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케이소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브와 포맨은 LA 콘서트에 이어 오는 28일 일본 도쿄도에서 벤, 미와 함께 '2015 K-SOUL★CONCERT - THE VIBE FAMILY ' 콘서트를 개최하며 월드 투어의 서막을 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