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박민영, 백의의 천사로 변신

기사 등록 2011-10-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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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박민영이 ‘백의의 천사’로 변신한다.

박민영은 KBS2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 간호조무사 윤재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박민영은 극중 캐릭터를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긴 머리 스타일을 버리고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특히 그는 이번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백의의 천사’로 거듭나기 위해 명랑하게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하는 만큼 분홍색 유니폼을 입고 아픈 환자를 정성을 다해 돌보는 간호조무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간호조무사로 변신한 박민영은 특유의 상큼하고 유쾌한 미소를 연신 지어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내 ‘절대 긍정녀’ 윤재인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실제 솔직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박민영이 극중 인물을 만나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된 셈이다.

그는 간호조무사 역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바쁜 촬영시간 틈틈이 간호조무사들의 시범을 보고 익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민영은 병실침대의 시트를 갈아주는 장면에서도 몇 번의 연습 끝에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극중 윤재인이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부분이 천정명-이장우와의 만남에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박민영은 밝고 맑은 모습으로 힘차게 살아가고 있는 윤재인 역에 1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다부진 간호조무사 윤재인으로 변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박민영의 열정에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순수 자뻑남’ 김영광(천정명 분)과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절대 긍정녀’ 윤재인(박민영 분)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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