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연말 가요시상식 결과는? 비스트-슈주-아이유 '3파전'

기사 등록 2011-11-2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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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2011년 연말이 다가오면서 한 해 동안 가요계를 종횡 무진한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특별한 무대를 볼 수 있는 ‘가요 시상식’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연말 가요 시상식의 시작은 오는 11월 24일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2011 멜론 뮤직 어워드’가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2011 멜론 뮤직 어워드’는 지난 2009년 12월 16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 3년 째 진행되고 있고 있으며 한 해 동안 ‘멜론’에서 사랑받은 음악과 아티스트들을 돌아보고 네티즌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영예의 수상자를 가리는 디지털 세대들의 대한민국 대표 음악 시상식이란 점에서 가요관계자들은 물론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초미의 관심사는 ‘2011 멜론 뮤직 어워드 아티스트 상’을 받는 단 한 팀(명)이 누구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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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오후 현재 온라인 2차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비스트는 지난 5월 앨범 ‘픽션 앤 팩트(Fiction And Fact)’를 발표했고 타이틀곡 ‘픽션’으로 각종 가요프로그램은 1위는 물론 음원차트까지 석권,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KBS2 ‘뮤직뱅크’에서는 ‘픽션’과 ‘비가 오는 날엔’ 두 곡으로 3주 연속 1위를 거두는 뜻 깊은 성적을 거뒀다. 이것은 가요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비스트의 저력을 충분히 입증한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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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역시 ‘2011 멜론 뮤직 어워드 아티스트 상’의 강력한 후보다. 현재 슈퍼주니어는 온라인 투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1년 2개월 만에 정규 5집으로 컴백한 슈퍼주니어는 타이틀 곡 ‘미스터 심플(Mr. Simpre)’로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 음악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수상하며 승승장구 했다. 또 KBS2 ‘뮤직뱅크’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올해 최장기간 1위의 주인공으로 ‘월드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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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 또한 ‘2011 멜론 뮤직 어워드 아티스트 상’ 유력 후보로 빼놓을 수 없다. 현재 아이유는 온라인 투표 현황에서 남성 아이돌 그룹이 대거 포진해 있는 가운데 상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201년 12월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좋은 날’의 인기를 2011년까지 이끌어오며 각종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줬고 이어 발표한 ‘나만 몰랐던 이야기’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쟁쟁한 후보들이 경쟁을 펼치는 만큼 승리의 여신이 ‘2011 멜론 어워드’에서 과연 어느 그룹의 손을 들어 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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