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꿀TIP]애창곡, 왜 18번이라고 부를까? 日에서 유래

기사 등록 2017-04-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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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 십팔번의 유래

노래방이나 회식 자리에서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 보통 '십팔번'이라고 한다. 왜 18번이라고 할까? 18이란 숫자는 일본의 전통 공연 예술인 가부키(歌舞伎)에서 유래됐다. 가부키 연극에서 최고로 일컬어지는 배우의 가문에서 18개의 명작을 선정했는데, 일본 사람들이 이 중 18번째 작품을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 이것이 이후 우리나라로 흘러들어오면서,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 좋아하는 노래라는 의미로 쓰이게 됐다. 때문에 국립국어원은 이 말을 단골 노래, 단골 장기로 바꿔 부를 것으로 권하고 있다.

▶ 저렴함 고집하는 착한 가격 업소

칼국수 2천5백 원, 콩나물비빔밥 3천 원, 보리밥 4천 원, 짜장면 3천 원. 무섭게 치솟는 물가에도 이렇게 저렴한 가격을 고집하는 이른바 '착한 가격 업소'들이 있다. 내 주변엔 어떤 식당이 있고, 음식 가격은 얼마인지 확인해보자. 저렴한 음식값으로 지갑이 얇은 서민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 업소'. 맛과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이 지역의 평균 미만이거나 일정 기간 동결한 업소를 말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정하고 행정자치부가 공인한다. 인터넷 검색창에 '행정자치부 착한가격업소'라고 입력하면 이렇게 홈페이지가 나온다. 집이나 회사 주변 지역을 검색하면 근처에 어떤 식당들이 있는지, 위치부터 메뉴, 가격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식자재 값이 올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착한 가격을 유지하는 비결. 보통 홀로 식당을 운영하며 인건비를 줄이거나, 새벽부터 저렴한 식자재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파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내 피부에 딱! 맞춤형 화장품 인기

매일, 몇십 년 화장을 해도 내 얼굴에 딱 맞는 화장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 최근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맞춤형 화장품'이 인기라고 한다. 피부 톤과 상태를 진단하고, 피부에 어떤 색상, 또는 타입이 어울리는지 직접 추천을 받으면서 제품을 선택하는 것. 제품 선택이 끝나면 문구도 고를 수 있다. 기성 제품을 사는 것보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특별한 경험·제품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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