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육아대디' 박건형, 홍은희 육아 휴직 소식 듣고 '충격'

기사 등록 2016-05-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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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워킹맘 육아대디' 박건형이 아내 홍은희의 육아 휴직 소식을 알게 됐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에서는 김재민(박건형 분)의 어머니가 허리를 다쳐 김재민네의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이 오게돼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영유아인 둘째 아이를 돌봐줄 수 있는 시설도 부족한 상황.

이러한 상황 속 이미소(홍은희 분)은 유아 휴직을 결심하며 회사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 소식을 모른채 집에서 다림질을 하고 있던 김재민은 유차장의 전화를 통해 이미소의 육아 휴직 소식을 접해 깜짝 놀라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어 옥수란(이경진 분)에게 잠시 아이들을 맡기고 회사에 부리나케 달려간 김재민은 회사에서 이미소의 눈물을 보게됐다.

이미소는 회사 선배의 위로에 그동안 참았던 설움을 터뜨리며 "전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거든요. 근데 그렇게 큰 욕심이에요? 더 억울한 건 누굴 탓할 수도 없는거에요. 왜이렇게 사는게 힘들까요? 너무 힘들어요 정말 너무 힘들어 죽겠어요"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김재민은 이를 창문너머로 지켜보며 안타까운 눈빛을 자아냈으며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워킹맘 육아대디'는 실제 대한민국의 워킹맘 육아대디들의 고충과 애환을 담은 내용으로 출산에 대해 제대로된 보장과 복지를 제공하지 않는 현시대의 문제점을 꼬집고 있다.

한편 '워킹맘 육아대디는' 출산만 강요할 뿐,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지 않는 세상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육아전쟁백서를 다루는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워킹맘 육아대디' 캡처)

 

박은비기자 smart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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