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가수 윤하 "계약해지" vs 소속사 "10억 내놔" 맞소송

기사 등록 2011-08-23 16:1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가수 윤하가 소속사 라이온미디어를 상대로 지난 4월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번에는 소속사가 윤하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 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라이온미디어는 지난 7월 8일 “윤하의 전속계약위반으로 인해 손해를 입었으므로 잔여계약기간 동안의 예상이익금과 투자액의 3배에 상당하는 금원 중 10억원을 지급하라”고 반소했다.

앞서 윤하는 지난 4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수익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윤하의 소송제기 건을 인정하며, “윤하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결국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법적분쟁에 들어갔다.

한편 윤하는 2003년 여러 번의 오디션 낙방 끝에 현 소속사 스탐엔터테인먼트(현 라이온 미디어)와 인연을 맺었으며, 2004년 9월 싱글 앨범 ‘유비키리’로 가수데뷔를 하게 됐다.

이후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비밀번호 486’과 ‘오늘 헤어졌어요’ 등의 여러 곡의 히트곡을 통해 인기를 얻었고, 현재 MBC 표준FM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고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