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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신사의 품격', 드라마와 다른 재미..2권 발간 '임박'

기사 등록 2012-08-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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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소설 ‘신사의 품격’이 지난 1일 발간된 1권에 이어 2권 발간을 앞두고 있다.

‘신사의 품격’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8월 11일 오전 “오는 8월 13일 ‘신사의 품격’ 2권이 발간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사의 품격’은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방송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정된 방영시간 때문에 주인공들의 연기로만 짐작 할 수 있었던 감정선을 소설 속에서는 간결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그려내 독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주고 있다.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마음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문장마다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졌다.

또한 김은숙 작가 특유의 대사들이 소설에서 고스란히 되살려지는 한편, 정곡을 찌르는 대사 사이가 지문으로 인해 촘촘하게 이어지며 드라마보다 더 치밀한 묘사를 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아울러 발간 예정인 ‘신사의 품격’ 2권에서는 공중파 드라마에서 다 그릴 수 없었던 은근한 애정묘사가 담겨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사의 품격’이 독자들에게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시청자들이 느꼈던 것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소설 ‘신사의 품격’을 통해 전해 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설 ‘신사의 품격’으로 드라마에서 느낀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종영까지 단 두 회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결말에 대해 함구령까지 내려지는 등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