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카트' 염정아 "촬영 대기실 여탕 같았다"

기사 등록 2014-09-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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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카트'의 염정아가 촬영 당시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9월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한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 제작보고회에 부지영 감독,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도경수, 황정민, 천우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염정아는 "촬영장에 거의 여자만 있었다"며 "대기실이 여탕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정희는 "촬영 내내 마트복을 입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대기를 할 때에도 현장에 출근하는 노동자처럼 있었다"고 전했으며 김영애는 "특히 염정아 씨가 40명이 넘는 배우들이 나눠 쓰는 두 개의 대기실에 청소 도구들을 사와 솔선수범해서 청소를 하더라. 촬영 내내 기분 좋은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카트'는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사측의 일방적인 부당해고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되자 그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드라마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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