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김영애, 거부할 수 없는 카리스마 '호평'

기사 등록 2012-01-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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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영애가 첫 방송부터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영애는 지난 1월 4일 첫 방송된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에서 윤대형(김응수 분)에게 존재 자체만으로도 옥좌를 위협하는 이복동생 의성군을 제거하라 명하며 보기만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특히 그의 살기 어린 미소와 말투에서 나오는 독기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영애는 전작 '로열 패밀리'에서 차갑고 냉철한 공순호 회장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해를 품은 달’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대비 윤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거부 할 수 없는 카리스마'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대비 윤씨는 극 중 성조대왕(안내상 분)의 어머니이자 주인공 이훤(김수현 분)의 할머니다. 그는 16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훤의 뒤에서 수렴청정 했으나, 뒷방으로 물러난 후 친정 가문의 권세를 도모하기 위해 정치를 포기 하지 않고 암살계획까지 세우는 무섭고도 중요한 핵심 인물이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살아있는 카리스마, 김영애", "김영애 연기, 첫 방송부터 강한 흡인력", "대비마마 명품 연기 최고. 오늘도 본방 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로열 패밀리'에서 환상적인 궁합을 맞췄던 김영애와 김도훈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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