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할리우드 히어로물 쓰나미, 한국영화의 힘겨운 상반기 예고
기사 등록 2016-03-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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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할리우드의 히어로물이 국내 박스오피스 점령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월 17일 개봉해 3월 6일까지 누적관객수 312만 5991명을 불러모은 '데드풀'을 비롯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엑스맨:아포칼립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할리우드 히어로물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영화는 '귀향'과 '동주'가 작은 영화의 저력을 발휘하며 선전하고 있지만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할리우드 히어로물의 쓰나미는 걱정할만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히어로물 시리즈들이 개봉 예정이어서 한국영화의 고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데드풀'은 기존의 히어로물이 가진 공식을 완전히 뒤집고 B급 정서 물씬 풍기는 엽기코믹그로테스크물로 팬들에게 어필했다. 원작 캐릭터를 충실히 살리면서 데드풀이 가진 매력을 라이언 레이놀즈의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능력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이다.
이십세기폭스는 '데드풀'의 성공으로 '판타스틱4'의 실패를 만회하는 것은 물론 향후 '엑스맨' 시리즈와 콜라보레이션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마블엔터테인먼트의 모기업인 소니픽쳐스의 '어벤져스' 시리즈와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워너브라더스가 절치부심해 내놓은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의 시발점이 되는 작품이다. 슈퍼 히어로의 대명사인 슈퍼맨과 배트맨은 물론 원더우먼까지 등장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크다.
그동안 워너브라더스는 '어벤져스'와 마블엔터테인먼트의 모기업인 소니픽쳐스의 성공을 지켜봐야만 했다. '슈퍼맨 리턴즈'와 '그린랜턴'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낳았기 때문에 '저스티스리그'의 영화화는 요원해 보였다.
하지만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저스티스리그' 영화화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됐고, 슈퍼맨을 주인공으로한 '맨 오브 스틸'을 시작으로 이번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을 선을 보이게 됐다.
이어 4월 28일에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가 개봉한다. 마블코믹스의 대표 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격돌하는 이번 작품에는 '어벤져스' 시리즈 못지않은 히어로들의 등장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의 경우 '어벤져스3'와 연계성을 가질 전망이어서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미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를 확고하게 구축한 마블 입장에서는 무난한 관객몰이가 예상이 된다.
5월에는 '엑스맨:아포칼립스'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전작인 '엑스맨: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에서 시리즈 전체를 정리한 '엑스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마블 역사상 손에 꼽히는 강적 아포칼립스의 등장으로 팬들의 기대는 더욱 크다.
마지막으로 8월에는 DC코믹스의 악역 캐릭터로 구성된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악역 캐릭터로 구성된 히어로들이 주인공이라는 이유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물 영화의 팬들이라면 놓칠 수 없다.
지난해에도 한국영화는 1월~2월까지 선전하다가 3월부터 6월까지 '킹스맨:시크릿에이전트' '분노의 질주7'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어벤져스2' 등 대형 할리우드 액션물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대작들의 개봉으로 영화팬들은 신이 나겠지만 한국영화는 거대한 할리우드 히어로 영화들 앞에서 울상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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