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여인의 향기' 카메오 출연..색다른 재미 선사

기사 등록 2011-08-06 22:3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44_00000-tile.jpg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JYJ 김준수가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 카메오 출연했다.

김준수는 6일 오후 방송한 SBS '여인의 향기'에 출연해 동명의 인기가수 준수 역을 맡아 녹록치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극 중 김준수와 김선아(이연재 역)는 각각 아시아 최고 인기가수와 열혈 팬으로 만나 이벤트 형식의 저녁 식사 데이트를 즐기며 색다른 시간을 보낸다.

일산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최근 촬영에서 김준수는 오랫동안 자신을 동경해 온 연재(김선아)를 위해 아낌없이 팬서비스를 펼쳐내는 장면을 선보였다. 특히 준수와의 데이트는 연재의 주요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연재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김준수는 정극 연기에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코믹한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아울러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무대위에서 감미로운 노래실력을 뽐내며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준수는 첫 정극 연기 도전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아시아 최고 인기가수라는 실감나는 캐릭터를 맡은 데다 수많은 뮤지컬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김준수인 만큼 편안하고 능숙한 모습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김준수 역시 "첫 정극 연기 도전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김선아, 이동욱, 엄기준 등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며 "'여인의 향기' 1회부터 꼼꼼히 챙겨보고 있는데 메시지도 좋고 너무 재밌다. 직접 촬영해보니 촬영장 분위기가 무척 좋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