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화정' 차승원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만만치 않다더라"

기사 등록 2015-06-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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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이슈데일리 이린기자]‘화정’ 28회차로 하차하는 배우 차승원이 영화 계획을 언급했다.

6월 25일 오후 경기도 MBC 용인 드라미아 촬영장에서 진행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이재동) 기자 간담회에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얼마 남지 않은 촬영 분량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사까지 해서 정신이 없는 와중에 ‘화정’이 끝나자마자 영화를 하나 준비해야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차승원은 “그런데 그 영화가 또 만만치 않다더라. 백두산까지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지금 최대한 체력을 분배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이 출연하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잘못된 지도로 인해 목숨을 잃은 아버지 때문에 그 누구보다 지도에 대한 열망을 품게 된 김정호가 마침내 조선 최대의 전도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만들게 되면서 시대적 운명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 신은정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경기 용인= 이린기자 leelin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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