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운동이 도움되는 질환은?

기사 등록 2017-06-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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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로데일 뉴스'가 메츨 박사의 의견을 토대로 운동으로 치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 7가지를 소개했다.

1. 퇴행성 관절염

관절에 고통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운동을 하면 체중이 감소되고 통증이 있는 관절에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2. 불안증

일과 돈, 가족 등의 문제에서 일어나는 근심, 걱정으로 인해 불안증에 시달릴 수 있다. 또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에서 생기는 만성적인 병적 불안증도 있다. 운동은 이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을 하면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이 쏟아져 나온다.

3. 천식

직관에 어긋나는 듯 보이지만 천식이 있으면 더 운동을 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켜 천식의 고통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야외 운동 시에는 미세 먼지나 황사, 꽃가루, 공해, 심지어 찬 공기도 피해야 한다.

4.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현재까지 ADHD에 대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 장애를 겪고 있는 어른이나 어린이 모두에게 운동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안절부절 못하는 감정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5. 기억력, 인지력 저하

뇌혈관은 고 콜레스테롤이나 동맥 경화 등과 같은 심장 문제로 인해 악영향을 받는다. 결국 건강한 두뇌는 심장이 얼마나 건강하냐에 달렸다.운동은 심장 건강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뇌 속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켜 두뇌 성장을 촉진한다. 특히 기억력과 관련된 뇌 부위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6. 수면 장애

헬스장에서 덤벨이나 바벨을 드는 것은 수면제를 먹는 것만큼 잠을 잘 자는 데 좋다. 많은 연구 결과,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깊고 훨씬 질이 높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월경 전 증후군, 폐경기 증상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를 거치거나 월경 전 증후군을 겪는 여성 중 운동을 하는 사람은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증상이 훨씬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 전 증후군이나 폐경기 증상을 겪는 여성들은 기분의 두드러진 변화나 불안, 우울증 등으로 고통을 받기 쉽지만 운동을 하면 이런 호르몬 변화를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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