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스케치]’더케이투(THE K2)’, 쌀쌀해진 가을 뜨거운 열정으로 다가온다
기사 등록 2016-09-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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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미주기자]‘점입가경’이었다. 출연 배우들의 이름이 드러날수록 앞선 예고편이 공개될수록 드라마 ‘더케이투(THE K2)’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졌다. ‘용병전사 출신 보디가드’ ‘대권 후보’ ‘마녀’ ‘숨겨진 딸’ 이라는 단어로 네 주인공들을 뚜렷하게 표현해낼 수 있을 만큼 배우들은 자신이 가진 확고한 캐릭터 색에 완벽히 물들여져 첫 선을 보일 준비를 끝냈다.
2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더케이투(The K2)'(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 성용일)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지창욱, 송윤아, 임윤아, 조성하, 곽정환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뿐만 아니라 티비팟, 카카오tv로 현장이 생중계되는가 하면 중국 기자들 역시 함께 참여해 ‘더케이투’ 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시켰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장르에 대해 연출을 맡은 곽정환 PD는 “사실 무엇보다 액션은 드라마에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선을 끌 수 있다”며 “그러나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감정을 이어지도록 하는 것은 멜로 라고 생각한다” 라고 액션드라마 속 녹인 멜로 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서로 사랑하면 안 되지만 운명적인 이끌림으로 괴로워하는 두 남녀와 권력을 가졌으나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 한 없이 나약한 유진이 그려낼 갈등 구조에서 오는 진한 멜로를 그려낼 것 이다” 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은 남자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두 여인에게서 느껴지는 밀도 있는 감정을 매력적으로 그려내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하게 그려질 멜로의 중심에서 극을 풀어나가게 될 지창욱은 “송윤아 선배님과도 마찬가지지만 임윤아씨와도 호흡이 정말 좋고 현장에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하면서 가까워 지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믿고 할 수 있는 파트너가 아닌가 생각 든다”라고 파트너 임윤아와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이에 임윤아 역시 “오랜만에 출연하게 된 국내 작품으로 긴장도 많이 됐는데 이런 고민까지도 함께 덜어줄 수 있는 파트너인 것 같다. ’이런 좋은 분위기 속에서 멋진 선배님, 감독님과 함께하는 기회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번 작품 속 배우들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함께 밝혔다.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녹여진 ‘더케이투’ 속 가장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표출해낼 ‘마녀’ 최유진 역을 맡은 배우 송윤아는 ‘미스터큐’ 이후 약 18년 만에 맡은 악역에 대해 “여태 걸어온 행보와는 조금 벗어나는 길이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또 하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이어 “’마녀’라는 캐릭터라서 이 드라마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곽정환 감독님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 컸기 때문이다”라고 곽정환 PD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조성하 역시 “곽정환 PD와 올해 초 방송된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에 이어 또 한번 좋은 작품을 하게 돼 기쁘다”라며 감독에 대한 믿음과 함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해 “매회 매 장면마다 성격이 바뀌는 다채로운 인물이다. 다른 작품에서 선보인 적 없던 모습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작과 다른 연기 변화를 예고했다.
이처럼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 변신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하며 곽정환 PD는 끝으로 “자신 있다”라며 작품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지창욱 역시 “이제 곧 추워지는데 저희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드라마로 따뜻한 가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단순 멜로드라마도, 단순 액션드라마도 아닌 화려한 액션과 멜로의 어우러짐을 밀도 높게 그려낼 것을 약속한 ‘더케이투’를 기대하는 가을, ‘쌀쌀한 날씨를 뜨거운 열정으로 녹이겠다’고 다짐한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김미주기자 ent@ 사진 김혜진 기자 hyejin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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