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시청률 33.0% 기록...'마지막 2회만을 앞두고 숨고르기 들어가나?'

기사 등록 2016-04-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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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태양의 후예'가 여전히 수목드라마 시청률 왕좌의 자리에 앉았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4회는 33.0%(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된 13회가 거둔 33.5%의 시청률 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수목드라마 중 단연 독보적인 시청률이라 할 수 있다.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이 북한 군에게 총상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온 유시진(송중기 분)을 발견해 치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별 후 서먹서먹해진 사이가 돼버린 서대영(진구 분) 상사와 윤명주(김지원 분) 중위의 관계를 보여주면서 네 사람의 애정전선에 긴장감 넘치게 표현했다.

'태양의 후예'를 시청하는 이들은 '송송커플'과 '구원커플'이 우르크에서 버틴 역경의 시간들을 모두 마무리하고 한국에 돌아와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네 사람의 사랑이야기는 그처럼 쉽게 풀어지지 않았다. 16부작으로 기획된 '태양의 후예'가 남은 방송 분 2회 동안 네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낼 지 기대가 모아진다.

시청률 30%를 오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태양의 후예'는 주연 배우들의 일거수 일투족 까지도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톱스타 배우 송혜교는 물론 군 제대 후 성공적인 연예계 복귀를 마친 송중기까지.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작품 속 털털한 여군 장교 윤명주 중위를 연기한 배우 김지원이 여성스러운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의 광고 모델로서 활동을 하게된 것. 김지원은 양극단의 매력을 오가며 드라마가 끝난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오는 14일을 끝으로 종영된다. 이후 오는 20일부터 '태양의 후예 스페셜'이란 이름의 메이킹 프로그램이 3일 연속으로 방송돼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KBS2, NEW 제공)

 

김성연기자 sean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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